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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국 입국자 발 코로나19 확진자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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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국 입국자 발 코로나19 확진자로 비상

청주시 서원구 거주 40대…자녀 다니는 초교, 전교생 등교 중지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충북여중(박서하)

미국에서 입국한 청주시 서원구 거주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충북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청주시 서원구 거주 A(40대)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 184번 확진자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A 씨는 배우자와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등교 중지에 들어간 상태다.

이 초등학교는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두 자녀가 이틀간 학교에 등교한 점을 감안 전교생에 등교 중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A 씨는 지난 20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오전 10시50분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상당보건소는 20일 11시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했다.

충북도는 A 씨가 현재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접촉자인 가족 3명에 대해서는 21일 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해 자가 격리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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