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0일 춘천캠퍼스 제3학생회관에서 제3학생회관 ‘두리’ 개관식을 했다.
제3학생회관 ‘두리’는 춘천캠퍼스 동문 인근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시설의 필요성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미래도서관 신축 등과 연계한 동문지역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건립이 추진됐다.
제3학생회관 ‘두리’는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총 사업비 39억 9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1368㎡ 규모로, 1층의 ▲카페 ▲기념품점 ▲복사점 ▲편의점과 2층 식당(카페테리아 및 북카페) 공간으로 구성됐다.
건립비용은 신한은행이 대학발전기금으로 30억원을 지원했으며, 강원대 생활협동조합 5억5천만원, 대학회계 1억4천만원, 대학발전기금 3억원이 소요됐다.
제3학생회관의 명칭인 ‘두리’는 강원대학교 마스코트인 ‘곰두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둘레’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 모든 학생들이 학생회관에서 강원대학교라는 중심으로 모이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로 선정됐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헌영 총장과 마호창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학생대표 등으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마호창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은 “새로운 학생회관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의 학업환경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제3학생회관 ‘두리’는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는 공간이자, 춘천시민들의 삶이 담긴 교육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문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쾌적하면서도 안락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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