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미래인재 육성 교육경비 23억 5000만 원 확정

학교특성화 사업 등 5개 분야 83개 사업 대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1년 교육경비를 23억 5000만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교육경비 선정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병렬)를 개최하고 지역 내 32개 초·중·고 학교특성화 사업 등 5개 분야 83개 사업에 대한 교육경비 보조금 23억 5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20일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선정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병렬 정선부군수)가 열리고 있다. ⓒ정선군

주요 지원사업은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 7개 사업 14억 7000만 원, 학력수준 향상 21개 사업 1억 6000만 원, 체육분야 지원 4개 사업 4억 2000만 원, 교육인프라 구축 4개 사업 2700만 원, 초·중·고 특성화 47개 사업 2억 4000만 원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해외어학 체험 사업을 제외했으며 유사사업에 대한 중복을 지양하는 등 학교 교과과정에 꼭 필요한 부분과 군 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고려한 대학 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인재육성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4년간 8억 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식을 찾아 지속 가능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