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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상생협력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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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상생협력 간담회 열어

혁신도시 발전방안 논의...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우수사례 발표

경북도는 16일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연계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상생 협력사업 우수사례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주여건 UP, 지역역량 UP, 미래 가치 UP 등 3-UP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인구유입, 문화공간 개방, 지역산업 및 인재육성, 미래산업 육성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이전공공기관 상생협력 간담회ⓒ경북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차 산업혁명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플랫폼 구축․운영,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확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다양한 지역상생 협력사업들은 지역사회에서 이전공공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우수‧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자유토론에서는 경북혁신도시가 신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 생산물품 우선구매비율 상향, 지역발전 기여방안 모색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통합신공항 추진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경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혁신센터 건립, 어린이(가족)특화 생활SOC 조성, 119안전센터, 연합병원 건립 등 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혁신도시가 지역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수도권 인구집중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이전기관과 지역사회가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도는 이전기관이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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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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