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8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홍년(61세,감천면 진평리)씨와 권중천(75세,용문면 덕신리)씨, 이은희 (56세, 효자면 백석리)씨 3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영농부분에 선정된 김홍년씨는 한국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장 재임시절부터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고 현재 한국 인삼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예천 인삼의 우수성 홍보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인삼작목반 통합, 무인방제시스템을 최조 도입하는 등 예천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사회봉사부분을 수상한 권중천씨는 용문면 출신 출향기업인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예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해외시장으로 수출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예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체를 후원해 미국 선진문화체험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주민들을 위해 2억 원을 기탁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구현 조성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효행부분 이은희씨는 100세 시아버지와 85세 시어머니를 36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시면서 2남1녀의 자녀들까지 훌륭하게 양육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지역 어른들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사회에서 칭찬과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2020년 예천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제22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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