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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라중학교, 2024년 송천동 이전·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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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라중학교, 2024년 송천동 이전·신설 추진

ⓒ프레시안

전북 전주 덕진동에 있는 전라중학교가 송천동으로 이전돼 신설이 추진된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송천동 에코시티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주 덕진동에 있는 소규모 중학교인 전라중학교를 오는 2024년 3월 송천동 에코시티로의 이전·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시 대규모택지개발사업에 따라 공동주택 총 1만 3353세대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총 1만 634세대까지 입주(분양)가 확정됐다.

올해 3월 전주 에코시티 내 전주화정중학교(30학급 규모)가 개교했지만, 지난 9월 현재 유입 중학생은 937명(34학급)으로 내년은 45학급, 오는 2024년에는 61학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 유입학생들의 원활한 배치를 위해 동일 학교군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소규모 중학교인 전라중학교를 전주 에코시티 개발지구로 이전·신설하기로 했다.

전라중학교는 지난 1968년 개교 이후 1741명(1996년)까지 학생수가 증가했지만, 현재는 학생 수 136명(6학급)의 소규모 중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달 29부터 이달 7일까지 전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라중학교 이전·신설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오는 15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4년 3월 이전 전까지 전라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 학생자치활동, 학생복지에 대한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육성종목(야구부와 육상부)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이전이 결정되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할 방침이다.

전라중학교가 이전될 경우 인근 초등학교인 전주덕진초등학교와 전주금암초등학교 학생들은 전주덕진중, 전주덕일중 등 인근 중학교에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전라중학교 자리에는 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시내 각 학교에 분산돼 있는 학생심리상담센터(Wee센터), 영재교육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각종 지원센터로 이전 활용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프라(도서관 등)를 구축하는 등 교육행정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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