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루새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7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389번 (미취학 아동)이 다니는 유성구 상대동 어린이집으로 원아 3명과 교사·직원 4명이 잇따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확진된 유성구 상대동과 서구 갈마동 등에 거주하는 원생 3명 (392번~394)은 모두 지난 9일부터 콧물 인후통코막힘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어린이집의 교사·직원들 중 395번 확진자 40대 A 씨 (서구 갈마동)는 지난 8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
396번 확진자 40대 B 씨 (유성구 상대동)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7번 확진자 50대 C 씨 (서구 월평동)는 50대 지난 10일부터 두통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398번 확진자 30대 D 씨 (서구 관저동)는 지난 8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35명 포함 총 39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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