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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통신비 완화해야”

이통 3사 참석자 “전용요금 출시·확대 공감”

▲변재일 국회의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일반 대리점이 아닌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만들어 가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에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국회 변재일 의원은 8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한 이통 3사 증인들을 대상으로 획기적 온라인 전용요금제 출시로 가계통신비 부담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기존의 대리점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판매 방식으로, 영업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에서 가입자의 요금을 줄여주는 제도다.

변 의원은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대표,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합리적 통신 요금을 위해 낮은 요금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적극 공감한다고 답했다”며 “대용량 고품질의 서비스로 가야 하는 5G 이용요금이 너무 비싸고 비합리적이어서 현재 높은 통신비의 원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변 의원은 “현재 과도한 수준의 마케팅비는 통신시장을 과열시키고 혼탁하게 하는 등 특정 가입자에게만 혜택을 줘 전체 이동통신가입자가 골고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별적인 구조”라며 “알뜰폰의 경우, 온라인 유통을 통해 통신 요금을 대폭 절감한 것과 같이 이통3사도 20~30%가량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증인으로 참석한 이통3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유 MNO 사업대표는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고, “준비해서 출시하려면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변의원은 “국민이 기다리기 너무 늦다며 올해 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T 강국현 부문장은 “현재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온라인에 적응하는 시간을 고려해 꾸준히 체질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했고, 황 사장은 “공감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변 의원은 “요금인가제 폐지를 추진한 가장 큰 이유는 통신 3사의 적극적 요금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를 위한 것이었다”며 “통신 3사가 정책의 목적에 맞도록 온라인 가입자에게는 요금을 대폭 할인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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