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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이틀 만에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선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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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이틀 만에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선로 이탈'

선로 전환 지점 조작 미숙으로 사고 발생...직원 교육 등 실시 계획

부산 동해남부선 폐선 구간에 조성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의 해변열차가 개통 이틀 만에 탈선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8일 해운대 블루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해운대 송정동 부근 선로를 달리던 해변열차가 전환 지점에서 바퀴 이탈로 20~30cm 정도 선로를 벗어났다.

▲ 8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해운대 송정동 블루라인파크 선로를 달리던 해변 열차가 선로에서 이탈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열차는 시속 15km 정도로 매우 느리게 운영되고 있어 1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선로 이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블루라인 측은 탑승객 안전을 확보한 뒤 곧바로 환불·귀가 조치하고 해변열차 복구를 위해 이날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7일 첫 개장 후 이틀 만에 선로 이탈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전에 안전성 검토 부분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블루라인 한 관계자는 "선로 전환을 할 때 직원들의 조작이 미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교육 등을 통해 추가 발생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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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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