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6일 진안군 부귀면에 소재한 버섯 재배농가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유) 신축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구상했다.
장기요 본부장과 김병수 대표는 농가의 주력 제품인 흰목이버섯, 흑목이버섯 배양·가공시설을 살펴보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사업계획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섯마루(유)는 버섯 종균과 톱밥배지 제조부터 버섯가공식품 생산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업체로 버섯액체 종균 관련 특허 3건, 무농약·GAP 인증 등 버섯 재배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몸에 좋은 버섯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버섯피클, 흰목이버섯 진액 등의 다양한 버섯 가공식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기요 본부장은 "유독 길었던 장마와 코로나 여파로 우리 지역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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