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이어 해외입국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6일 오전 기준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53번(울주군·남·19)과 154번(중구·여·26)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53번 환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450번 환자와 울산 148번 환자의 아들이다.
이 환자는 지난 3일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5일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154번 환자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우간다에서 체류하다가 2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 4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부모와 여동생 등 가족 3명과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두 명을 모두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