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사회배려계층 등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시 즉시 감면해 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5일 시는 본청사 주차장과 오동도 주차타워 2개소에 대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친환경자동차 소유자 등에게 최고 60%까지 할인해 주는 감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감면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친환경자동차 소유자 등 4종으로 감면절차는 구비서류 필요 없이 사전에 자격확인 동의만 해주면 최고 6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그동안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감면 대상자가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공공시설을 방문해 자격을 확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 운영으로사전에 자격확인 동의만 해주면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특별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하고 7월부터 3개월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 연말까지 2개소에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여수시 관내 전 공영노외주차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한 자격 증명 절차가 간소화됐다. 앞으로도 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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