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주일예배를 개최한 신도 수 100인 이하의 교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확인 등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된 공간에서 종교 모임을 열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약품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수칙 안내 및 그 이행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른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계획이 발표된 이후 정규예배를 제외한 종교시설 내에서의 각종 모임 집합행사 등을 금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9월 6일에는 문화관광체육국 모든 직원을 지도 점검반으로 편성해 제주시 교회 276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대다수 교회에서는 예배 참석자명단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으나 극히 일부 교회에서 설교시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예배 참석자명단이 누락되는 사례가 있어 현장에서 계도조치 했다.
제주시는 향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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