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댐 방류저지’ 위한 대책회의 진행

영주시의회 주최 실무위원회 구성해 댐방류 저지운동 시민 홍보방안 등 집중 논의

지난 4일 영주시의회 주최로 박형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황재선, 장욱현 영주시장,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 영주시의회 의장단(의장 이영호)은 영주댐 방류저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4일 영주시의회 주최로 열린 영주댐 방류저지를 위한 대책회의 모습 ⓒ영주시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달 29일 열린 영주댐 방류저지 간담회에서 논의된 실질적인 방류저지 대책수립을 위해 열렸다. 29일 간담회에서는 영주댐 방류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댐방류에 관한 문제점을 집중점검 했으며, 향후 방류 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실무위원회 구성과 오는 6일 예정된 영주댐협의체 소위원회 대응방안, 방류저지를 위한 계획, 댐방류 저지운동 시민 홍보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영주시의회 이영호 의장은 “영주댐 방류저지를 위하여 각 기관 및 단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정보공유와 대 시민 홍보 등을 통해 방류를 반대하는 영주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방류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주댐협의체는 지난 8월 11일 제4차 전체회의에서 방류를 결정하고, 9월 10일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방류시기 및 방류방법을 소위원회에 위임했으며, 9월 21일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방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