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충북에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충북도는 2일 단양군 거주 A씨(30대)와 청주시 상당구 거주 B씨(70대)가 각각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30일 라이베리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일 오전 10시 45분 단양군보건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오후 11시 55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A씨는 2일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북도는 A씨와의 접촉자가 없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달 20일 ‘포항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 지난 20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30일 오후 1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청주시 상당구보건소가 한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후 7시 20분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추가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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