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남 여수시가 29일 추석명절을 위한 ‘종합대책’ 을 밝혔다.
시는 이번 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재해, 도로·교통, 생활민원, 보건‧진료, 관광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6개 대책반을 꾸리는 한편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일 87명 총 427명을 투입해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공사현장, 교통편의시설 등을 안전점검 하고 연휴 기간 재난‧재해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주요지점 교통소통대책반 운영,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돕고 당직·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세대도 돌본다.
추석 성수품 14개 품목, 대중음식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과 업종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한다.
특히 17개 관계 부서가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을 수립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관광지 및 각종 시설의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3일부터 닷새 동안 여수시 전 직원, 자생단체, 유관기관이 참여해 추석맞이 시민 대 청결활동을 펼치고 추석 명절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캠페인도 전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여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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