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충북 168번’

서원구 거주 40대…확진자 “근육통으로 진통제 복용”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충북여중(박서하)

충북 청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충북도는 26일 청주시 서원구 거주 A 씨(4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충북 168번’(청주 78번)으로 기록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25일 새벽 근육통 증상이 있어 진통제를 복용한 뒤 취침으나 이날 오후 4시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청주의료원에서 검사를 한 뒤 26일 오전 11시10분 양성을 판정받았다.

A씨는 이날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배우자 B씨도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A 씨와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돼 격리 해제된 도민은 모두 141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