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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등 2명 추가 확진...누계 4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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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등 2명 추가 확진...누계 404명

전날 확진된 400번 택시기사로 확인, 번호 공개하고 이용객 검사 당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재학생에 감염경로 불분명 등 부산에서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3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403~404번)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부산의료원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403번 환자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인 366번 환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감염은 총 14명(부산 13명, 경남 1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이중 13명은 모두 같은 학과 동아리 소속이다. 이들은 현재 식당 등에서 모임을 가지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학교 내 최초 확진자인 366·368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404번 환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인됐다.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금정전자공고 교직원, 학생 등 접촉자 81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밀접 접촉한 3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부산역 환경미화원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일반 이용객들과의 접촉이 낮은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들의 휴게 공간이 희망일자리사업 미화 활동 참여자들의 쉼터와 가까워 이들에 대한 검사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 보건당국은 전날 확진된 400번 환자가 개인택시 기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파악하던 중 현금결제로 택시를 이용한 고객들이 확인되는 등 접촉자 파악이 어려워 이례적으로 택시 번호(35바 1108)를 공개하고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이용객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400번) 마스크는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가벼운 증상이라 넘기고 택시 운전을 하셨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최초 증상 발현으로 보고 동선을 넓게 파악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04명에 완치자는 6명 추가돼 33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1113명, 해외입국자 2316명 등 총 3429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57명, 부산대병원 4명, 동아대병원 2명, 부산백병원 1명 등 총 6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총 7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70명(확진자 접촉 21명, 해외입국 49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54명은 검찰 송치, 6명은 수사 중, 4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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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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