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납품' 고랭지 태백 사과, ‘천상애’ 출하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특징

강원 태백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 배추 대체작목으로 사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고랭지 사과를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출하하는 사과는 중생종(홍로, 아리수) 2000kg이며 현재 태백시 농업기술센터의 사과 재배면적은 18ha로 집중 육성한 지 4년째 접어들었다.

▲고랭지 태백 사과 ‘천상애’. ⓒ태백시

해발 800m에서 재배되는 ‘고랭지 태백사과’는 높은 일교차로 인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고랭지 사과의 특성이 강점으로 부각되면 호응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백의 사과 브랜드 ‘천상애’는 전량 E·LAND와 계약·납품하며 E·LAND 킴스클럽에서 추석 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김석윤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태백 사과의 안정적인 고소득 창출을 기대한다”며 “향후 2025년까지 사과 재배면적을 25ha로 확대하고 고급화를 통한 명품사과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멀했다.

한편, 태백시는 E·LAND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장기적인 유통망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