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24일 진천군 한 노인요양원 입소자 A씨(90대)와 청주시 흥덕구 거주 B씨(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충북 165번’, B씨는 ‘충북 166번’으로 기록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진천군 거주자로 23일 진천군보건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오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북대병원에 입원 조처됐고,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동거 가족이 없으며 지난 10일 멕시코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23일 오전 9시 40분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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