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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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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도 수산자원연구소, 8개 시·군에 붕어·동자개 등 자원 조성

▲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방류 장면 ⓒ 충남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방류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부터 도내 8개 시·군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 60만 마리를 지역별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지역은 보령시 보령댐·청천지·주산·웅천·성주천, 아산시 아산호·삽교호, 서산시 대호호·중왕지·가사지·용현계곡, 논산시 탑정호, 당진시 대호호·삽교호, 부여군 지천·용두, 서천군 주항지·서부지, 예산군 예당호 등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품종 및 물량은 △붕어 40만 마리 △동자개 2만 마리이며, 민물고기센터에서 이른 봄부터 친어 관리 및 인공 종자 생산을 통해 관리해 온 우량치어다.

도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자원 조성에 이어 오는 10월 중순 다슬기 50만 패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자원 조성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 수면에서의 일정기간 어구 제한, 포획 금지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지난 2006년 연구소 개소 이후 14년간 17품종 1881만 마리의 토산어종을 방류한 바 있으며, 양식 어민 대상 고부가 가치 품종 개발 및 보급 등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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