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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6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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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60명 넘어서

부산시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 참석한 뒤 확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충북여중(박서하)

충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22일 청주시 거주 A씨(80대)와 B씨(7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충북 160번’과 ‘충북159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A씨는 지난 15일과 16일 부산시 연제구 한 건강보조식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뒤 21일 연제구보건소로부터 ‘포항 70번’ 접촉자로 통보받고 청주흥덕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1일 오후 6시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충북도는 A씨가 접촉한 사람은 없으며,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B씨도 A씨와 같이 부산시 연제구 같은 건강보조식품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가족 4명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

발생개요

B씨도 A씨와 같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21일 오전 10시 포항70번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오후 4시 40분 양성 판정이 나왔다.

B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됐고, 접촉자의 가족인 딸 2명과 사위 1명, 아들 1명, 손주 2명 등 6명도 검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아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이동 경로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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