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복)는 추석을 앞두고 21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 사랑의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들 협의체는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기간 동안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어 지역 내 저소득가구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가위 음식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김진복 민간위원장, 협의체 실무분과 위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명절 음식 나눔 행사는 송편 및 한과, 튀김류 등 명절 음식을 비롯해 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정성껏 만들었다.
또한, 각 읍·면별 2가구씩 총 19곳 저소득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실무분과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강원랜드복지재단과 협력해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들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를 직접 발굴해 지원하게 됐다.
정선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복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저소득가구들을 돌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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