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제69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취소 결정했다.
문경시체육회 운영위원들과 읍·면·동 체육회장단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2차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체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경보‘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시민체전 개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대회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연복 새마을체육과장은“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시민체전과 문화제 특성상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방역대책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하여 취소를 결정했다”며“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대회 개최를 대비해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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