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휴관조치했던 실외 공공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춘천시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체육활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2일부터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개방 대상시설은 실외 공공체육시설 27개소, 읍면동 게이트볼장 28개소로 총 55개소다.
다만 춘천시민에 한해 이용을 할 수 있으며, 출입자 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최소1m)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춘천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던 일상을 시민이 함께하는 방역대책으로 점차적으로 회복해나가기를 바란다”며 “시정부에서 9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행정명령이 시행된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실내공공체육시설은 이번 개방 대상시설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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