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함안 군북초  어린이 100원씩 모은 용돈으로 마스크 기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함안 군북초  어린이 100원씩 모은 용돈으로 마스크 기부

군북초등학교 1학년 이 모 어린이, 군북면에 마스크 50매 기부

경남 함안군의 한 초등학생의 미담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군북초등학교 1학년 이 모 어린이는 저축한 용돈으로 마스크 50매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군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지난 14일 점심시간에 면사무소를 방문해 손으로 쓴 편지와 함께 마스크를 조용히 놓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필로 눌러쓴 편지에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꼭 써야 하지만 마스크를 살 수 없는 이웃들이 있을 것”이라며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엄마가 100원씩을 주시는 데 이 용돈을 모아서 마스크를 샀다. 꼭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져서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적혀있다.

어린아이의 욕심 없는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코로나를 이겨내야 하는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초등학생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으로 마스크 50매를 남몰래 기부했다. 사진은 기부한 마스크와 손편지. ⓒ함안군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