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부부가 같은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왔다.
충북도는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거주 A씨(5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 149번’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148번’ B씨(60대)의 배우자로,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은 후 청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B씨는 ‘보령 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피로감 등의 증세를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14일 오후 6시 45분 확진 판정과 함께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북도는 A씨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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