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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피스텔·울산 부동산사무실 "연관성은 확인 감염경로는 몰라"

13일 뉴그랜드오피스텔 방문자 등 3명 확진...보건당국, 심층 역학조사 중

부산 오피스텔과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접촉은 확인됐으나 최초 감염경로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1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349~35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부산의료원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351번 환자는 지난 2일 경북 산양산삼 사업설명회 참석자로, 포항 6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당 사업설명회에는 총 28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에서는 4명이 참석해 1명만 확진됐다.

349번 환자는 부산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 방문자였으며 350번 환자는 해당 오피스텔 방문 확진자인 346번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전날 부산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과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 간의 확진자 접촉이 이뤄졌다는 사실은 확인됐으나 누가 최초 감염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부산 연제구 SK뷰 1단지 오피스텔 102동 209호까지 포함해 3곳의 오피스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하는 것을 두고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는 의문도 제기됐으나 시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 외에 인적사항이 공유된다는 등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351명에 완치자는 3명 추가돼 28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649명, 해외입국자 2225명 등 총 287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53명(검역소 이송환자 2명 포함), 부산대병원 8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1명 등 총 6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총 7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이날까지 67명(확진자 접촉 19명, 해외입국 48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49명은 검찰 송치, 9명은 수사 중, 4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명은 계도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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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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