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40대 여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모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전주지검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4일 출근한 뒤 저녁에 서울과 인천을 방문한 뒤 이튿날 서울에서 한의원을 방문한 다음 수서역과 익산역을 거쳐 전주역에 도착했다.
전주에 도착한 다음 날인 지난 6일 오후 3시께 몸살 증세로 최초 증상이 나타났다.
전주지검은 이날 확진자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을 위주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공간에 대한 폐쇄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또 전주지검은 여직원의 확진 사실을 전 직원에 통보하는 동시에 10일부터 피의자 소환 및 민원인 출입에 대해서도 통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여성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 내역을 비롯해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한편 이 여성은 전북지역 96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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