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본부,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판로 앞장

임직원 자발적 참여...전력그룹사도 동참

ⓒ한국전력경남본부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코로나19 등으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22일 경상남도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에 전력그룹사 전용관을 오픈했다.

e경남몰은 경상남도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판로확대를 위해 2009년에 설립한 온라인 쇼핑몰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간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 형태의 쇼핑몰이다.

단체 회원가입에는 한전 경남본부, 남부건설본부(부산 소재), 남부발전 삼천포화력본부, 한수원 삼랑진양수발전소 등 발전사와 한전MCS, CSC, FMS 등 경남지역 8개 전력그룹사, 3500여명의 임직원 동참하고 있다.

명절 같은 특별한 날 회사에서 대량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1회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원가입 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구매로 연결돼 그 효과와 의미가 크다.

유현호 경남본부장은 “e경남몰을 통한 농어민과 소상공 상인 판로 확대 지원사업은 비대면이 보편화된 최근 추세에 적합하다. 광역지자체-전력그룹사간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가입과 구매활동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거듭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 경남본부는 단체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e경남몰 입점농가 체험활동과 일손돕기 등 On-Off Line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