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일원에 101만 1896㎡ 규모의 ‘청주 북이산업단지 조성사업’산업단지계획을 9월 중에 승인‧고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청주 북이산업단지는 충북개발공사에서 지난 2018년부터 계획‧추진한 산업단지로 2018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기관과 부서의견 및 주민의견 등을 수렴‧반영해 지난 7월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중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산업용지 약 61만㎡, 주거시설용지 약 2만 8000㎡(약 476세대)를 포함하는 복합산업단지로 2023년까지 총 사업비 약 166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내수읍과 북이면 등 청주 북부권 지역에 산업시설 종사자 4300여 명과 주거시설 거주자 1300여 명의 인구를 유발하는 등 56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북이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오송‧옥산‧오창지역으로 편중된 산업단지의 균형배치를 도모한다”라며“청주 북부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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