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이재명과 일하는게 죄인가...서로 힐난하고 막말하지 말자"

"보편지급, 선별지급 이슈는 대선까지 갈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인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재명 지사랑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게 무슨 죄인양, 주홍글씨를 이마에 새겨놓은 양 비아냥대고 저주를 일삼는 많은 동지들을 본다"며 최근 정치적 공격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부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3번의 총선패배 후 부산 서구동구 민주당지역위원장 던지고 경기도로 간지 4개월이 다되어 간다"며 "여전히 노무현 대통령 생각나고 문재인 대통령 잘하시리라 응원한다"고 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이재명 지사랑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게 무슨 죄인양, 주홍글씨를 이마에 새겨놓은 양 비아냥대고 저주를 일삼는 많은 동지들을 봅니다. '평화'자만 안붙은 부지사라면 이전처럼 할 말 다하고 원하는 얘기들을 늘어 놓았을 터인데 그러지도 못한다"며 "누구 품에 안기니 행복하냐, 다시는 부산 땅 밟지마라, 배신 때리니 등 온갖 잡설들을 퍼붓는다. 모두 사람의 일이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 부지사는 "나라의 지도자는 하늘이 내린다. 이낙연이냐 이재명이냐 슬슬 지켜본다. 김두관도 있다. 김경수도 있다"라며 "보편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 (이슈는) 대선까지 간다. 힘들고 어려운 파고를 어떻게 잘 넘을지 고민하는 방법들에 대해 상처줄 정도로 서로 힐난하고 막말하지 말자"고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