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4일 관계 공무원들과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현장을 잇따라 찾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이날 임계면과 여량면 지역 곳곳의 크고 작은 피해 발생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로·격려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응급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당부하는 등 선제적 현장 대응을 펼쳤다.
또한, 오는 5일 신동읍 동강변 수해피해 지역을 순회하며 피해 현장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일 태풍 ‘마이삭’과 민선7기 이후 많은 태풍이 정선 지역을 통과하면서도 도로 유실 및 침수, 석축 유실, 토사 유출, 수목 전도, 농작물 침수, 마을 고립 등의 피해는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단 한명도 없었다.
이는 민선 7기 역점 추진사업인 군민 안심케어 5대사업 일환으로 군민 안전복지 확대를 위해 재난감시 효율이 높은 고성능 CCTV를 2019년부터 48대를 재해취약지에 설치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재난종합상황실 내 홍수재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상황유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새벽 시간대 능동감시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이 예보되어 있는 만큼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을 비롯한 산사태, 배수시설, 농업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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