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부문 지자체 비상대비훈련 및 통합방위태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수시는 2년 연속 정성평가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하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재난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어 올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대비 초기대응 역량 확보’로 지자체 비상대비 훈련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2년 연속 정성평가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전시, 재난, 테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드론을 이용한 실시간 영상관제시스템으로 현장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판단과 초기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시정혁신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만큼 다른 지역보다 전시, 재난, 테러 등 위기상황에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므로 이번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시·도 간 상호 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검증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정성 부문(35개 지표)과 정량 부문(85개 지표)으로 나눠 매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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