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현금 지급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1일 오전 기준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현금 지급 대상자 1만5720가구 중 98.5%인 1만5487가구(2만1495명)에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
긴급재난지원금 현금 지급 대상자는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연금 수급자다.
시는 오는 4일까지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현금 지급을 완료하고, 압류방지계좌 대상자와 일부 시설수급자의 경우 별도 이의신청 등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7일부터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
신청은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 오후 11시까지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하면 된다.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한현주 복지국장은 “3개 신용카드사와 인터넷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체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민 편의와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방문 신청 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편하게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부터 시작한 조회 사이트에 약 3만4000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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