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조)이 1일 오전 여수시의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별관증축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
공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달 6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별관증축에 대한 예산상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일부 참석위원은 별관 축소 증축은 찬성하면서 공공청사 (여수시 공무원)이동이 여서.문수 상권쇠태에 영향을 끼쳤다는 이유로 해양수산항만청을 재 매입해 2개의 청사로 운영하자는 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노조는 공공청사 되찾기 운동보다 도시 활성화 등 각종 시책을 통한 노력으로 상권을 회복해야 할 것이며 이제는 시정부와 시의회의 정치적 줄다리기를 멈추고 협치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공노조는 또 “과거 2청사(여서청사)를 해양수산항만청에 매각하고 3청사(돌산청사)는 국제교육원으로 확정되어 현재의 문수청사에 1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8개과를 이전했지만 또다시 45억을 들여 국동캠퍼스로 이전 할 계획인데 그 다음은 또 어디로 갈 것이며 계속 낭비되는 예산은 누가 책임질거냐”며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공노조는 “시정부와 여수시의회의 결정으로 인하여 겪어온 모든 불편함을 인내심으로 묵묵히 감내해 온 위대한 여수시민 전체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지 되묻고 싶다. 여수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시정부와 시 의회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호소하며 별관 예산안이 상정 될 때 까지 1인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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