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집중호우에 1900억 원이 넘는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지역에 여수시민들의 구호물품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30일 여수 전남대학교 산악협력 대학원 총 원우회(회장:임동화) 임원들은 구례 수해현장을 방문해 수재민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 자리서 임동화 회장은 갑작스런 폭우 피해로 상심이 큰 구례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도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과 의원, 공무원 등 20여 명은 21일 오전 구례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구례 재해대책본부에 구호물품으로 선풍기 40대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창곤 의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구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여수시 어린이집연합회도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및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속출한 구례군 마산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1300여만 원 상당의 선풍기 76대 등 1톤 차량 4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수재민을 위로했다.
지난 13일에도 롯데케미칼 여수공장(본부장 박현철) 샤롯데 봉사단이 큰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의 수해복구현장에 식사와 구호용품을 전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려운 순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여수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