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포상이 수여된 독립유공자 故 김권문 지사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故 김권문 지사는 지난 1929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단체인 독서회에서 활동을 하며 항일학생운동을 전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3·1절 7명, 8·15광복절 2명 등 총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했으며 웅천동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개설했다.
이와함께 우리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식견이 넓은 어르신들에 대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와 함께 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권 시장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故 김권문 지사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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