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원 짜리 중국산 마스크를 국산제품으로 둔갑시켜 4배로 뻥튀기해 판매하려한 일당이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8일 중국에서 100만 장이 넘는 마스크를 수입한 다음 이를 높은 가격으로 다시 판매하려고 한 A 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B 씨 등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 등은 중국으로부터 107만 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수입한 다음 이를 국산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시중에 유통시키려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1장 당 50원에 수입한 중국산 마스크를 유통업체에 198원 씩 재판매 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유통시키려했던 중국산 마스크 대부분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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