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시설관리공단, 다중이용 체육시설 운영 잠정 중단

정선종합경기장·국민체육센터 등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규학)은 코로나19가 전국적 2차 대유행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다중이용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정선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임계농민문화체육센터 등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방역소독을 마무리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28일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다중이용 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화암동굴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정선군

또한,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자체방역단을 운영해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암동굴 등 관광지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정선관광 생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는 물론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이용객 제한 운영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이행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인 위생수칙 준수, 관광객 응대 요령 교육 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홍규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불가피하게 다중이용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안전한 관광을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