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미래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매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대는 지난 27일 김상호 대구대 총장,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공동 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 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 미래 신산업분야 재직자 직무교육 실시, 보유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 산학협력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대는 대학 내 다수의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중소기업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2년 IT융합학과를 시작으로 2015년 기계융복합공학과, 2016년 메카트로닉스공학과, 2020년 스마트시스템공학과 및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 등 여러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3D프린팅 등 미래 신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계약학과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우리나라의 미래 신산업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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