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양양군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 관광분석, 생활인구분석에 대한 빅데이터가 제공돼 업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군은 특히, 서핑스팟, 낙산사, 하조대, 양양전통시장 등의 11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관광 분석 컨설팅을 10월까지 추진해 관광객 기본 현황, 먹거리, 숙박 유형, SNS 연관어 등을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정확한 관광 수요 예측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제공되는 빅데이터는 이동통신사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들의 수요 및 여행 패턴을 분석하는 것으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방문 유형, 체류 기간, 소비 특성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수도 파악이 가능해 효율성이 매우 높다.
양양군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정책 수립은 앞으로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수요에 맞는 관광정책을 수립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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