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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의암사 논개 기리는 추모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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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의암사 논개 기리는 추모제 열렸다

지난 25일(음 7월 7일) 경남 함안군 서상면 금당리 방지마을 논개묘 앞 의암사에서 유림회원, 신안 주씨 문중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유도회 안의지부(김경두 지부장) 주관으로 의암 주 논개 순국 427주년 추모제향이 봉행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모제는 제례, 묘소 참배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림의 한 인사는 논개의 역사 재조명을 위한 논개 묘 성역화 추진의 필요성을 피력했으며 "오늘 행사의 의미가 후세들에게 전승돼 국가 위기 시 온 국민이 분연히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는 뜻을 전했다.

▲의암 주 논개 추모제향 봉행 ⓒ 함양군

유관순과 함께 한민족사의 2대 충절 여인으로 꼽히는 논개는 1574년 9월 3일 전북 장수군 계내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태어나 숙부에 의해 토호 김풍헌의 집에 민며느리로 팔아넘겨졌으며 17세 때에 장수현감 최경회 장군의 첩실이 된다.

1593년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 최경회 장군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제수됐다. 논개의 나이는 19세였다.

2차 진주성 전투 시 진주성이 함락되고 남편 최경회 장군이 순국하자 일본 장수들이 촉석루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 열손가락에 가락지를 끼고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毛谷村六助)를 유인해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 순국하는 비통한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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