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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의료계 2차 집단휴진에 문 여는 의료기관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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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의료계 2차 집단휴진에 문 여는 의료기관 지정·운영

26~28일까지

원주시 보건소는 의료계 2차 집단휴진(26~28일)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지병원, 원주성모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공공 의료기관을 비롯한 일부 의료기관은 집단휴진 기간에도 진료를 계속한다.

한편, 감염병 전담병원인 원주의료원은 27일 오전 9시까지만 응급실을 운영한 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응급실을 폐쇄하고 30병상을 추가 확보해 확진환자 수용에 대비할 예정이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예고된 26일부터 28일까지 일반 의료기관의 휴진이 예상되는 만큼 고혈압, 당뇨 등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휴진 전 진료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진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휴진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 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및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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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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