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5일 수산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한 향토어종인 메기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향토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통해 정선읍 조양강변과 임계면 반천리 반천저수지에 16만 6600여 미의 메기 치어를 방류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정선읍 조양강 및 여량면 아우라지, 임계면 구미정 강변에 뱀장어 치어 1만 3000미를 방류하는 등 올해 총 18만여 미의 치어 방류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 1987년부터 메기, 뱀장어, 쏘가리, 붕어, 동자개 등 지역환경에 적합한 향토어종 치어 627만 5000미를 방류했다.
이종영 농업축산과장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향토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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