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세종시는 23일 10대 A 양과 40대 남자 B 씨, 그리고 영아 C 양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5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0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을 보였으나 이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양과 C 양은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53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했다.
이들 가족은 그동안 모두 자가격리 중이어서 자택과 보건소 이외의 이동 장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모두 세종충남대병원으로 24일 새벽에 이송할 예정이다.
특히 C 양은 현재 고열 증세를 보이고 있어 병원 측이 가족 코호트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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