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완주에 '폭염경보'...체감온도 35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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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와 익산, 완주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전주와 익산, 완주 3개 시·군이 폭염경보로 변경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도내 나머지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또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동안 강한 햇빛으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전주 등 북부 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한편, 그 밖의 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