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테이블(식음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 직원의 가족이 양성으로 판정된 지난 20일 오전 해당 업장과 함께 해당직원의 이동 동선을 폐쇄조치하는 한편, 21일에는 카지노 영업장도 임시휴장을 결정해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는 이 직원의 동선과 함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지난 20일 검사를 완료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13명이 태백보건소에서 20일 검진을 실시했고, 21일 오전 13명 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강원랜드는 보건당국과 함께 심층역학조사와 관련된 회의를 마쳤으며, 회의 결과 확진자 및 확진자 동선에 있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신체적 접촉 또한 없는 등을 감안하면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 13명 외 추가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랜드 산업안전팀 김여울 팀장은 “직원 가족 중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선제적으로 해당 식음업장을 폐쇄하고 카지노 휴장을 결정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직원 및 시설 방역을 강화해 추가 확진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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