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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농가 '온정의 손길' 속속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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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농가 '온정의 손길' 속속 답지

전북농협, 전북새농민회, 남원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전주시 인후2동 주민자치위 성금 및 구호물품 전달

최근 폭우로 인해 큰 시름에 잠긴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전북농협

(사)한국새농민회 전북도회와 전북농협은 21일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에서 남원시새농민회에 수해피해 구호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전북농협에서는 복구인력지원과 물품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수해피해 농업인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새농민회는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실천하는 최우수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농업인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올해 초에도 백미 200포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매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농협

전북농협은 또 남원축협,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남원시 송동면에 선풍기 291 대(1050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집중호우 피해농가 지원 상생협력' 행사를 실시했다.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축산농가 및 피해주민의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2012년부터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1% 기부·나눔활동, 소외계층 봉사·후원활동, 경종농가 상생협력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활동, 소비자 상호이해 증진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후2동 주민자취위원회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수해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주민자취위는 지난 20일 인후2동 주민센터에 수해 의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통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전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경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진다"며 "이번 기탁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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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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