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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복구 지원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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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복구 지원 손길 이어져

LH 전북본부, 전북농협, 전북은행 진안과 남원에서 복구활동에 구슬땀

▲ⓒLH전북본부,전북농협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복구활동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들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LH 전북지역본부 및 본사 나눔봉사단 임직원 60여명은 19일 제방 붕괴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남원시 대강면 일대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처리 등 수해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LH는 그동안 재난발생 초기 필요한 피복과 위생물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비축해 태풍 등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필요한 곳에 지원해 왔다.

남원시와 더불어 최근 수해가 발생한 대전·구례 등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2100여 개의 긴급구호키트를 즉시 지원했다.

LH눈 앞으로 3개월 동안 매월 한 주간을 피해복구 집중주간으로 운영하며, 8월에는 시급한 복구와 가재도구‧생수 등 생필품 지원을, 9~10월에는 취약계층 침수주택 약 200세대의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농협도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안군 성수면 인삼 재배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번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진안에서는 수박·인삼 등 농작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재해복구 지원활동에는 지역본부 직원을 비롯한 김성훈 진안군지부장,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인삼밭의 지주대, 차양막 등 시설물을 철거했다.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상관농협은 완주군 상관면 폭우피해 농가 5곳을 방문해 환경정화와 수해물품을 지원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도 집중 호우 피해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지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남권 지역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대책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북지사는 지난 10일부터 피해가 심각한 남원, 순창 및 임실지역에 전기설비 전문가, 수의사 및 사양관리 담당을 1팀으로 하는 '수해복구 긴급지원 드림팀'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팀은 전기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 피해가축에 대한 가축질병예방 및 사양관리지도 등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도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0℃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 30여명은 시설물의 토사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못하는 가재도구 정리와 장맛비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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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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